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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화요일' 미시간 등 6개 주 경선 동시 진행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9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르네상스고등학교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9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르네상스고등학교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등 6개 주에서 오늘(10일) 민주당 대선 경선 투표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미니 화요일'로 불리는 이날 경선에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미니 화요일'에는 대의원 352명이 걸려 있습니다. 미시간주에 대의원 125명, 워싱턴주 89명 미주리주 68명, 아이다호주 20명, 노스다코타주에 14명 등입니다.

민주당 경선은 현재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의원 670명을 얻어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인 샌더스 의원(574명)과 96명이 차이 납니다.

앞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 유력 대선주자들은 사퇴와 함께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CNN'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등록유권자의 52%가 바이든 부통령이 이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의 승리를 전망한 응답자는 36%에 그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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