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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전 세계 코로나 하루 21만명 확진... 사상 최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고 있다.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4일 하루동안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2천326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최다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가파른 확산세가 다시 확인됐습니다.

미국에서는 5만2천492명, 브라질에서 4만 8천 105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주 대륙에서만 전체의 61%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인도에서 하루 사이 거의 2만 3천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는 24시간 동안 약 1만 1천5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일일 최다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텍사스도 역시 일일 최다 기록을 갱신해 하루 사이 8천20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13만 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했고, 270만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은 미국 내 최소 18개 주에서 양성 판정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코로나 19가 지역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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