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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대형산불 진화 어려움


24일 산불이 지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커빌의 주택과 차들이 불에 탔다.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26일 지금까지 52만 헥타르가 불에 탔으며 화재 진압에 소방관 1만5천 명과 소방차 2천400여 대가 동원됐다고 말했습니다.

화재로 7명이 숨지고 주택과 건물 1천700여 채가 전소됐거나 파손됐습니다.

이로 인해 약 4천 명의 주민들이 주 당국이 마련한 호텔 등 다른 장소로 대피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은 올해 들어 주에서 번개와 함께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로 인한 소방관들의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가중시켰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여러 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관광지 나파벨리 부근의 피해가 심했습니다.

불길로 인해 일부 간선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으며 헬리콥터가 화재 진압에 동원됐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에 타는 냄새가 공기를 가득 채웠습니다.

한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기자 회견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400건 이상의 번개가 쳐 50곳에서 새로운 산불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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