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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 29일 안보리 등 유엔 화상회의 주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오는 2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화상 회의를 주재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26일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시리아 인권 상황에 대한 안보리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이 미국의 시리아 국민에 대한 지원과 휴전, 시리아 내 인도적 지원이 취약한 지역에 도달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시급한 현안과 유엔 체제 개혁의 지속적인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유엔을 통한 미국의 관여에 대한 기회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블링컨 장관이 볼칸 보즈키로 유엔 총회 의장을 만나 76차 유엔 총회에서의 우선 과제와 기타 양국 및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마지막으로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대표부 직원들을 만납니다.

기후변화와 세계 보건, 경제 성장, 민주주의 인권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편 시리아 내전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38만 명이 넘게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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