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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EU, 녹색기술 지원에 10억 달러 모금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지난 4월 백악관 주최 기후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연설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지난 4월 백악관 주최 기후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연설했다.

유럽연합(EU)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녹색 기술 지원을 위해 10억 달러를 모금할 계획입니다.

EU 집행위원회는 2일 EU가 기후변화 목표 달성을 위한 저탄소 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런 내용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EU는 게이츠가 주도해 설립된 '브레이크 스루 에너지'와 함께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0억 달러의 기금을 함께 모금하게 됩니다.

위원회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수소,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 대기 중 이산화탄소 흡수 기술, 장기 에너지 저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중공업과 항공과 같은 부문에서의 배출량 감소에 중요하지만, 가격이 고가인 이유로 저렴한 화석연료와 경쟁이 되지 않습니다.

게이츠는 이날 성명에서 "세계 경제의 탄소 의존을 없애는 것은 세계가 지금까지 본 가장 큰 혁신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럽이 기후 변화를 막겠다는 야망과 과학기술 리더십 덕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EU는 "세계는 스스로 기술이 발전하기를 기다릴 수 없다"며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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