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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아파트 붕괴' 플로리다 비상사태 선포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파트 붕괴 사태가 일어난 플로리다주에 오늘(25일)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재난 구조활동 조율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는 어제(24일) 새벽 12층 높이의 아파트 일부가 붕괴했습니다. 마이애미 당국자들은 오늘(25일) 이번 사고로 적어도 4명이 숨지고 약 159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구조요원들은 무너진 건물 사이에서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붕괴된 아파트는 지난 1981년 건설된 이후 최근 보수 중이었으며, 인근에서 다른 건물도 건설되고 있었습니다.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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