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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민주당 후보, 경제공약 발표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9일 펜실베니아주 돈모어에 있는 한 금속 공장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9일 펜실베니아주 돈모어에 있는 한 금속 공장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 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경제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어제(9일) 펜실베이니아에서 가진 연설에서 "우리가 국민의 세금을 쓸 때, 연방정부가 국민의 세금을 쓸 때, 우리는 그것을 미국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미국 제품 구입에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첫 4년 임기 동안 7천억 달러를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중 4천억 달러가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 등 이용에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머지 3천억 달러는 첨단기술 연구개발인 인공지능, 차세대 5G 통신 플랫폼, 전기차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실업이 급증한 상황에서 자신의 제안이 제조업과 기타 분야에서 5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또 미국은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불공정 무역 관행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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