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TV 토론회가 7일 동부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TV 토론회는 아이오와 예비선거 이후 처음 치러지는 것으로서, 특히 뉴햄프셔주는 오는 11일 두 번째 예비선거가 열리는 곳입니다.
경선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은 아이오와 예비선거에서 0.1%P 간발의 차로 승리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등 7명입니다.
이날 토론은 부티지지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가 집중 조명을 받은 가운데 후보들 간의 치열한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2016년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 약 60%의 지지를 얻으며 압승을 거뒀던 샌더스 후보는 부티지지 후보가 부유한 후원자들로부터 거액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바이든 후보는 민주사회주의자로 불리는 샌더스 후보로는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과 붙어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또 올해 38세인 부티지지 후보가 충분한 정치 경험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티지지 후보는 이제는 구세대 정치 경험이 아니라 새로운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먼머스대학교가 지난주 실시한 뉴햄프셔주의 여론조사결과, 샌더스 후보 24%, 부티지지 후보가 20%, 바이든 후보가 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