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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우크라이나·폴란드·리투아니아, 7월말 연합훈련


지난 2015년 4월 폴란드군이 자국에서 열린 나토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자료사진)
지난 2015년 4월 폴란드군이 자국에서 열린 나토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가 이달 말 미국, 폴란드, 리투아니아와 대규모 군사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5일 성명에서 '세 개의 검'(Three Swords 2021) 훈련을 통해 파트너 국가들의 전투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브 지역의 야보리프 훈련장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4개국에서 파견된 1천200명 이상의 군인과 200대 이상의 전투 차량이 이번 훈련에 참가합니다.

지난주,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러시아의 취소 요구에도 불구하고, 흑해와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30개국 이상이 참가한 '시 브리즈' 군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시 브리즈는 지난달 크림반도 앞바다 흑해에서 영국 군함을 몰아내기 위해 경고사격과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힌 러시아와 나토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점령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분리주의 반군을 지지해 양국의 외교 관계는 크게 악화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회원국 행동 계획을 통해 자국의 가입을 촉구했습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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