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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이스라엘, 요르단 강 서안 합병에 신중해야”


지난 3월 요르단강 서안 마을 베이타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3일 이스라엘의 요르단 강 서안 합병과 관련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을 만나 요르단 강 서안 영토 합병과 관련 “모든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야만 미국이 제안한 중동평화구상을 따를 수 있다는 겁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폼페오 장관은 이스라엘의 ‘하욤 신문’에 합병 문제와 함께 “이와 관련된 다른 현안들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합병 관련 요소들과 중동평화구상에 부합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적절한 조치 등이 이에 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은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점령한 지역입니다.

이날 하루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폼페오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그의 새로운 연정 파트너인 베니 간츠 대표를 만났습니다.

앞선 1월 말 트럼프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중동평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중동평화구상은 팔레스타인 문제를 끝내기 위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제 계획”이라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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