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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친러시아 반군 올해 첫 포로 교환 시작


16일 우크라이나 슈차스티아에서 우크라이나와 친러시아 반군 간의 올해 첫 포로교환이 이뤄졌다.
16일 우크라이나 슈차스티아에서 우크라이나와 친러시아 반군 간의 올해 첫 포로교환이 이뤄졌다.

우크라이나와 친러시아 반군이 올해 첫 포로 교환을 시작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16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번 포로 교환으로 19명의 시민이 우크라이나로 송환됐습니다.

그러나 친러시아 반군 측 포로를 몇 명이나 풀어줬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의 포로 교환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성명에서 이번 포로 교환은 “지난 2019년 12월 노르망디 4자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이행하고 대통령의 전략이 통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측은 지난 몇년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사실상 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반도를 무력병합한 뒤 인근 지역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세력을 넓히면서 충돌이 격화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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