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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년 G7 정상회의에 한국·인도·호주 초청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15일 런던에서 각료 회의를 마치고 다우닝가 관저로 돌아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15일 런던에서 각료 회의를 마치고 다우닝가 관저로 돌아왔다.

영국이 내년 세계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한국과 인도, 호주를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 총리실은 어제(15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내년 여름 열릴 예정인 G7 정상회의에 한국과 인도, 호주를 ‘게스트’ 국가로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마음이 같은 민주주의 국가들과 공통 이익을 증진하고 공통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려는 총리의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존슨 영국 총리가 내년 1월 인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영국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내년 G7 정상회의를 대면 회의 방식으로 할지 등을 포함해 세부적인 일정을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G7 정상회의에 한국,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당초 6월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G7은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 7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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