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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참모총장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치르콘' 시험발사 성공"


러시아 군은 7일 백해의 고르슈코프 제독 미사일호위함에서 치르콘 극초음속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러시아는 오늘(7일)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인 '치르콘'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육군참모총장은 오늘(7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화상통화에서 이번 시험발사가 전날 러시아 북부 백해 '고르슈코프 제독함'에서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은 치르콘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바렌츠해에서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이 마하 8 이상의 극초음속에 도달한 지 4분 30초 만에 450km(280마일) 거리에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험은 계속될 것이며, 실험이 완료되면 러시아 수상함과 잠수함들이 이 미사일로 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월 처음으로 함정에서 성공적으로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에게 "이번 시험발사는 군대뿐 아니라 러시아 전체를 위해서도 큰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북극 주둔 강화를 공약했으며 지난 2018년 3월 연설에서 극초음파 미사일과 러시아 무기를 거론했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의 이번 시험발사는 미국과의 무기통제 협상을 앞두고 신경전이 계속되는 와중에 이뤄졌습니다.

두 나라 사이에 체결된 마지막 주요 핵무기 협정인 New START(신 전략무기협정)는 내년 2월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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