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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러시아 새헌법 7월 4일 발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모스크바에서 개헌 관련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036년까지 장기집권할 수 있는 새헌법이 4일부터 발효된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3일 이번 투표를 승리라고 환영했고, 비평가들은 이를 불법적이고 규칙에 어긋난다고 비난했습니다.

한 독립적인 감시단체는 투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주요 개혁으로는 전직 러시아 대통령에게 자동 형사 면책 특권을 부여하는 개정안과 "신에 대한 믿음"을 언급하는 개혁, 그리고 결혼이 단지 남녀의 결합에 불과하다는 성명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지난 1일 실시된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에서 78%의 압도적인 찬성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이 올해 1월 제안한 개헌안은 오는 2024년에 자신에 대한 임기 제한을 0으로 수정해, 그 시점부터 6년 임기를 두번 더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헌법이 개정될 경우 다시 출마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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