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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브라질, 코로나 환자 급증...이탈리아, 상황 호전

러시아 의료진들이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수술을 하고 있다.
러시아 의료진들이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수술을 하고 있다.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17일 현재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27만2천 명으로 전 세계 2위를 기록 중이며, 브라질도 전날보다 약 1만5천 명이 늘어난 23만3천511명의 누적 확진자로 4위에 올랐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9천 명 초반을 유지했지만, 이날 하루에만 1만 명에 육박하는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브라질은 사망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날 집계된 사망자는 전날보다 약 800명이 증가한 1만5천662명으로,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초기 피해가 컸던 이탈리아는 일일 사망자 수가 두 달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을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전날보다 약 870명 늘어난 약 22만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탈리아는 나흘 연속 확진자 수가 1천 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상황이 호전되면서 이탈리아는 다음달 3일부터 국경을 개방하기로 했으며, 자국민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도 이날부터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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