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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코로나 확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감염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에 "그렇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대면 접촉이 한 달이 넘었다면서 자신으로 인해 푸틴 대통령이 감염됐을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전염병 감염을 우려해 크렘린궁으로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관저에서 각료와 보좌진들과 매일 화상 통화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의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와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건설 주택부 장관, 올가 류비모바 문화부 장관 등이 연이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한편 러시아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3만 명과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최근 환자가 급증하면서 미국(135만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감염국가가 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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