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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통화 “코로나, 석유 문제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주요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주요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 전화통화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2차대전 승리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 정상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극복 방안을 논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지원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크렘린 궁도 “공동의 적을 함께 물리친 우리 국민들 간 동맹의 역사적인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이 나치를 패배시킨 전쟁 당시의 정신을 따른다면 전염병과 테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두 나라 정상은 핵무기 감축과 세계 원유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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