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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객기 격추 유족에 15만달러씩 배상


지난 1월 이란 테헤란 상공에서 격추된 우크라이나 항공(UIA) 여객기 희생자 추도식이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렸다.

이란 정부는 올해 1월 이란 테헤란 상공에서 격추된 우크라이나항공(UIA) 여객기의 희생자 유족에 각각 15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란 국영통신은 30일 이란 법무부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격추 사건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임박한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올해 1월 3일 미군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무인기로 공격해 사망했습니다. 그러자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1월 8일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군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22발을 발사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지 1시간여 뒤인 오전 6시께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테헤란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이란군이 쏜 미사일 2발에 맞아 추락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 여객기에 탄 승객과 승무원 176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 여객기를 미국이 이라크에서 테헤란을 향해 쏜 순항미사일로 오인하고 실수로 격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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