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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 정상, 브렉시트 협상 강화 필요성 합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8일 런던 다우닝가(Downing Street) 총리관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맞이했다. 두정상은 2차 세계 대전 중 프랑스의 샤를 드골 장군이 영국의 BBC 라디오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독일 나치 항전을 촉구한지 80주년을 맞아 만남을 갔고 기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8일 런던 다우닝가(Downing Street) 총리관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맞이했다. 두정상은 2차 세계 대전 중 프랑스의 샤를 드골 장군이 영국의 BBC 라디오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독일 나치 항전을 촉구한지 80주년을 맞아 만남을 갔고 기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8일 브렉시트(Brexit) 이후 영국과 유럽연합(EU)간 협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런던을 방문해 존슨 영국 총리와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영국이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탈퇴한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무역협상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존슨 영국 총리는 성명에서 7월 협상을 강화하기 합의한 것을 환영하며 협상이 가을까지 미뤄질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마크롱 대통령이 브렉시트 협상 타결을 여전히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의하면 프랑스 대통령은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약속과 미셀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에 대한 지지를 상기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영국은 지난 1월 말 EU를 탈퇴한 이후 3월부터 EU와 첫 협상을 시작했으나 큰 성과는 미미했습니다.

영국의 브렉시트 전환(이행) 기간은 올 연말까지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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