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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EU, 미래 관계 협상 중단...이견 조율 실패


미셸 바르니에 EU측 수석 협상 대표가 5일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브렉시트 후속 협상이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으로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미셸 바르니에 EU측 수석대표와 데이비드 프로스트 영국 측 수석대표는 4일 공동성명을 내고, 양측이 일주일간 미래 관계에 대해 강도높은 협상을 했지만, 핵심 쟁점에서 중대한 견해차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5일 만나 협상 상황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과 EU는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원만하게 탈퇴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브렉시트 이행을 위한 전환기로 설정하고 미래 관계에 관한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현재 양측은 어업과 공정경쟁환경, 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 의견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일 양측이 올 연말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영국은 아무런 합의없이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브렉시트(No Deal Brexit)’ 상황을 맞게 됩니다.

그러나 미셸 바르니에 EU 수석 대표는 5일, 포기하지 않고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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