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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군-반군 사흘간 교전으로 111명 사망


예멘 정부군 소속 군인이 19일 예멘 북부 마리브 최전선에서 보초를 서고 있다.

중동국가 예멘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치열한 교전으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군 측은 27일, 마리브 지역에서 사흘간 교전이 이어졌으며 적어도 11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수니파 후티 반군은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북부 마리브를 차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공세 수위를 높여왔으며 지금까지 정부군과 반군 측 모두 수백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지난 24일 촉발된 교전에서는 정부군 29명과 반군 8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정부군 관계자가 AFP 통신에 밝혔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은 2014년 말, 이슬람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의 지원을 받아 내전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이슬람 수니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에 맞서 싸우는 예멘 정부를 지원하면서 예멘 내전은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6년 넘게 이어진 내전으로 예멘 국민 수 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구의 80%가 현재 국제 사회의 지원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엔(UN)은 예멘에서 세계 최악의 인도적 위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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