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터키, 흑해서 연합군사훈련


미 해군 구축함 포터함(USS Porter)이 터키의 이스탄불 해협에서 흑해로 진입하고 있다.
미 해군 구축함 포터함(USS Porter)이 터키의 이스탄불 해협에서 흑해로 진입하고 있다.

미국과 터키가 이번 주 흑해에서 성공적인 해상과 공중 훈련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해군 6함대는 9일 보도자료에서 터키는 매우 가치 있는 동맹국이자 나토 해양 파트너이며, 흑해에서 미 해군과의 공동 작전으로 나토 동맹의 비대칭적 전략을 강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함께 협력하고 임무를 진행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해상 영역의 안정을 가능하게 하는 나토의 결속력과 힘의 원천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알레이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도널드 쿡' 함이 'USS 포터' 함과 P-8A 정찰기와, 터키 프리깃함과 F-16 전투기 2대 등이 참여했습니다.

터키 국방부도 이날 성명에서 "핵심 전술 해전을 위한 훈련은 양국 해군 간의 협력을 더 강화했고, 상호운용성에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흑해는 러시아와 5개 나토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으로 유럽의 해양 안정에 중요한 국제 수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나토는 이 지역에서 정기적인 훈련을 해 러시아를 견제하고, 그들의 힘과 능력을 보여주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