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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이란 최고지도자 관련 재단 2곳 추가 제재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최고지도자와 연관된 기관 두 곳에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어제(13일) 성명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관리하는 종교재단 'EIKO'와 석유·가스 회사를 소유한 대기업 'AQR’ 등 2곳과 관계자, 자회사를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이 단체들이 반체제 인사와 종교 소수자로부터 몰수한 자산 등을 포함해 이란 경제의 큰 부분을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란 지도부는 이 재단을 통해 경제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부패한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란 국민들을 돕겠다면서 정작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이들을 계속 겨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일 부패한 지도층과 대량살상무기 확산, 인권 유린 등 범죄 활동 자금원이라며 이란 철강회사 등 15곳을 제재했습니다.

한편 오는 20일 출범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란의 핵 합의 준수를 전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파기한 핵 합의(JCPOA) 복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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