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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그다드 대사관 직원 일시 철수


지난 1월 미국의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대사관 앞에 이란군이 배치됐다.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대사관 직원들을 일시적으로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주재 매튜 툴러 미 대사관은 4일 영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계획은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카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죽음이 1주년 앞으로 다가와 이란의 보복 행동에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툴러 대사관은 그러나 인원 감축이 대사관 업무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은 바그다드에 남아 “당분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기여는 전에 없이 강력하고 현재 바그다드 내 중요한 업무들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사관 인원 철수가 얼마나 지속될 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1월 3일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 이후 이란은 이라크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습을 가하는 등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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