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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시리아 민간인 공격은 정부군 또는 지원세력 소행”


지난 2017년 4월 시리아 이들리브에서 공습으로 파괴된 병원 내부.

유엔이 6일 시리아 민간시설 폭격에 대한 진상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유엔 진상조사단은 이날 공개된 보고서에서 탁아소, 병원,학교, 진료소에 대한 공격이 시리아 정부군 또는 정부군을 지원하는 우방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시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격 사건 진상 조사단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인권단체들은 이 보고서에 시리아 정부군을 돕는 러시아의 책임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제 인권감시단체 ‘휴먼라이즈워치’ 대표는 트윗을 통해 “시리아와 함께 주요 범죄국인 러시아를 문제삼지 않은 이 보고서는 솔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 신문은 지난해 시리아 민간시설 공격에 대한 심층 보도를 했습니다.

여기에는 이 폭격과 관련된 러시아 전투기 조종사의 음성이 담긴 녹음이 포함돼 러시아가 연루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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