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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시리아 구호활동 1년 연장


바브 알 하와 검문소에 야네즈 레나르치치 유럽연합 위기관리 담당 집행위원이 방문했다.
바브 알 하와 검문소에 야네즈 레나르치치 유럽연합 위기관리 담당 집행위원이 방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9일 터키 국경을 통해 시리아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을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의 의견을 절충한 결의안을 제출했고,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이로써 내전을 겪고 있는 수 백만 명의 시리아인들에게 구호물자가 계속 전달될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논의 끝에 앞으로 1년 간 터키 국경 1곳에서 구호 물자를 전달하도록 했습니다.

터키와 맞닿은 바브 알 하와 검문소 이용 시한이 10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결의안 통과로 시한이 6개월 연장됐으며, 한번 더 6개월 자동 연장됩니다.

매달 바브 알 하와 검문소를 통과하는 구호 트럭 1천대가 340만명의 주민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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