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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UAE∙바레인 백악관서 평화협정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재로 이루어진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의 아브라함 협정에 (왼쪽부터) 압둘라티프 알-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트럼프 대통령(중앙), 세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 외무장관이 서명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재로 이루어진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의 아브라함 협정에 (왼쪽부터) 압둘라티프 알-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트럼프 대통령(중앙), 세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 외무장관이 서명을 했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그리고 바레인 3개국이 15일 미 백악관에서 평화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날 백악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세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 외무장관, 압둘라티프 알-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이 함께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협정 서명에 앞서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여기 모였다”며 “수 십년의 분열과 갈등 이후 우리는 새로운 중동의 시작을 기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브라함 협정이 과거 실패한 접근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브라함 협정은 평화협정의 또다른 이름입니다.

서명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소 5~6개 중동 국가와도 조속히 평화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이름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의 모하메드 쉬타예 총리는 트윗을 통해 평화협정 서명이 아랍 국가간 단결을 훼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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