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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요르단, ‘영공 비행 개방’ 서명 


이스라엘의 엘알 항공기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를 향한 직항 노선이 화면에 보인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달 2일 이스라엘 국적기의 영공 통과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엘알 항공기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를 향한 직항 노선이 화면에 보인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달 2일 이스라엘 국적기의 영공 통과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 요르단이 7일 하늘을 개방하는 항공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교통부 장관은 이번 협정을 수년간 논의했지만, 지난달 ‘아브라함’ 협정이 체결된 이후에야 이번 협정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바레인까지 오가는 비행이 허용됩니다.

이스라엘 장관은 그러면서 걸프 지역 국가와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까지 가는 비행시간이 대폭 감축될 것이며, 연료 낭비와 공해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협정에 유럽의 항공 교통 통제 기관인 유로컨트롤(Eurocontrol)이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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