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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신, WHO 긴급사용 승인


지난 10월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포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CIFTIS)에서 전시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제약회사 시노팜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WHO는 어제(7일) 브리핑에서 시노팜 백신을 긴급사용목록에 올린다며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소유한 시노팜은 이로써 비서방국가가 만든 백신 중 처음으로 WHO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게 됐습니다.

앞서 WHO는 미국의 모더나와 화이자, 존슨앤드존슨을 비롯해 영국이 만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시노팜 백신은 국제사회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도 정식 포함돼, 일부 나라들은 이를 통해 시노팜 백신을 조달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상당수 국가들은 자체적인 검증 체계를 통해 자국 내 긴급 사용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모더나와 화이자, 존슨앤드존슨의 백신만에 대해서만 긴급 사용을 허가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정식 승인을 신청했다고 어제(7일) 뉴욕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일시적 조치인 긴급사용 승인보다 한 단계 높은 것으로, 신문은 화이자가 정식 승인을 받을 경우 다른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직접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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