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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대중국 첨단기술 동맹 강화...미 국무∙국방 장관 "중국과 경쟁서 이겨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백악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첫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모습이 모니터에 나오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일본, 호주, 인도의 4개국 협의체인 '쿼드'가 중국에 대응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연대와 동맹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쿼드 참가국 장관들은 어제(13일) 백악관에서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NSCAI) 주관 으로 화상으로 열린 '글로벌 신기술 고위급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회의는 인공지능과 5G 네트워크 등 신기술과 관련한 논의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쿼드의 기술 협력과 관련해 특히 중국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은 세계의 기술 리더가 되려고 결심했고 그런 야망을 성취하기 위한 포괄적 계획과 자원을 갖추고 있다"면서 "우리의 경쟁우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벌이고 있는 '기술권위주의' 를 언급하며 "이에 대해서 잘못됐고 위험하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중국이 2030년까지 인공지능에 있어 국제적으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중국이 미국에 추격하는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기기 위해 경쟁할 것이고 올바른 방식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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