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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권 퇴진 요구 확산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13일 야당 연합체인 파키스탄민주운동(PDM) 지지자들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파키스탄 야권이 대규모 정권 퇴진 요구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군부 개입 금지를 요구했습니다.

파키스탄의 11개 야당 연합체인 파키스탄민주운동 (PDM)측은 13일 주요 도시인 라호르에서 집회를 열어 “국민이 가는 길에서 비키라”는 메시지를 군부에 내놨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수천명이 모였습니다.

PDM 측은 임란 칸 총리가 군부의 입김 속에 총리가 됐으며 2018년 총선이 부정선거로 치러졌기 때문에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수개월째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칸 정부가 군대를 동원해 진압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중입니다. 관계 당국은 집회 금지 조치를 잇따라 발동했습니다.

그러나 PDM 측은 다음달 말까지 칸 총리가 사임하지 않으면 수도 이슬라마바드까지 행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의 경제난 해소등을 돕기 위해 중국 정부가 15억달러를 긴급 지원했다고 파키스탄 일간지 익스프레스 트리뷴이 13일 보도했습니다. 관련 자금은 파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에 진 20억 달러 부채 상환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은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사회간접자본 건설 사업 등에 참여한 뒤 부채가 크게 늘어난 상태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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