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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경 총격에 주민 등 25명 숨져"


3일 미얀마 양곤에서 쿠데타 군부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3일 미얀마 양곤에서 쿠데타 군부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미얀마 군부가 시민방위군을 색출하기 위해 한 마을을 급습한 뒤 무차별 총격을 가해 주민 등 2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어제(4일)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난 2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300km 북쪽에 위치한 사가잉 지역 데파잉의 중심가에서 적어도 25명이 군과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미얀마 군과 경찰 약 150명이 사가잉 지역 6개 마을로 들어와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주민은 "그들은 군부에 대항하는 시민방위군 일부가 이곳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마을로 들어온 뒤 우리를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사람들이 농장과 철도에서 죽어가고 있었다"며 "군인들이 움직이는 모든 것을 쐈다"고 증언했습니다.

시민방위군은 군사정권에 맞서는 국민통합정부가 구성한 주민 자체 무장조직으로 지난 5월 초 구성된 뒤 군경과 곳곳에서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얀마 군부가 이번 사태에 대해 아무런 논평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이 기사는 'Reuters'통신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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