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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갈등' 중국-인도, 군 사령관급 회담


지난 2월 인도-중국 접경 판공호수에서 중국군이 철수하고 있다며 인도 당국이 공개한 사진.

국경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인도가 군 사령관급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어제(2일) 보도자료에서 양국이 인도 쪽 접경지역에 위치한 장소에서 제12차 사령관급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 국경지대 서부 지구에 위치한 실질통제선(LAC) 인근 병력 철수 문제를 둘러싼 쟁점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측은 상호 이해를 증진한 이번 회담이 건설적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남은 쟁점을 양측 간 기존 협정에 근거해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대화와 협상의 동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측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LAC 주변에서의 안정을 확보하고 공동으로 평화와 안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중국과 인도는 국경선을 확정 짓지 못한 채 3천 500km에 달하는 길이의 LAC를 경계로 맞서고 있습니다.

양국은 지난해 5월 판공호 난투극에 이어 6월에 ‘갈완 계곡’에서 못이 박힌 쇠몽둥이 격투를 벌였고, 9월엔 45년 만에 총기를 사용한 충돌을 빚은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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