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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신종 코로나 사망자 563명·확진 3만명 육박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 설치된 임시 병원에서 보호 장비를 착용한 의료 관계자들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563명이 숨지고 3만여 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중국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오늘(6일) 언론브리핑에서 어제 3천69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2만8천108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 새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사흘 연속 하루 3천여 건을 넘어섰고, 그 중 약 80%는 진원지인 후베이성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후베이성에서 70명, 헤이룽장성, 귀주성 그리고 톈진시에서 각각 1명이 숨졌습니다.

우한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급하게 건설된 1천 명 규모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후셴산 병원이 주 초에 문을 열었습니다. 또 다른 병원인 레이셴산 병원은 오늘 개원할 예정이며, 1천6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한에는 아직도 의료진과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한시 고위 공무원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 발병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또 예상보다 훨씬 많은 환자가 몰려들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6일) 일본 대형 쿠루즈 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크루즈선 내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153명과 고열 증상을 보인 120명 등 273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약 4천 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바이러스 잠복 기간을 고려해 오는 19일까지 2주가량 선내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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