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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모 2기 각각 해상훈련


중국이 자체 건조한 항공모함인 '산둥함'.
중국이 자체 건조한 항공모함인 '산둥함'.

중국 항공모함 2대가 별도로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24일 밝혔습니다.

탄 케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훈련이 장비의 성능 시험과 훈련 수준 점검, 작전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훈련에 동원된 항목모함은 ‘랴오닝’호와 ‘산둥’호입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도 이날 정기 훈련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랴오닝’호가 9월 1일부터 보하이 해에서 훈련을 했으며, ‘산둥’호도 9월 초 황해에서 항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중국이 바다에서 동시훈련을 위해 2대의 항공모함을 띄운 사실을 대중이 처음 알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훈련은 남중국해 내 중국의 증가하는 해상 활동에 대한 미국의 압박에 대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 미국은 항공모함을 동원한 남중국해 내 군사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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