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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남중국해 제재에 “내정간섭” 반발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

중국이 남중국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제재 부과에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27일 미국의 제재가 부당하다며 남중국해 관련 활동은 중국의 고유 영토 내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미국의 장단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이 “문제를 일으키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양국 군부간 고위급 교류를 위한 “긍정적인 기류”를 만들도록 실용적 조치를 취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간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은 26일 남중국해 군사활동에 연루된 24개 중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또 미국 당국은 중국이 이날 남중국해 하이난섬과 파라셀 군도 사이에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중국의 미사일 발사는 중국이 남중국해 내 해상훈련 중, 미국의 고도도 정찰기 U-2가 비행금지지역에 무단 침입했다고 주장한 다음날 이뤄졌습니다.

홍콩의 ‘사우스모닝포스트’ 신문은 중국의 미사일 발사가 미국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라고 해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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