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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모함 2척 첫 합동훈련


중국이 처음으로 자체 건조한 항공모함 '산둥함'이 지난달 중국 랴오닝성 다롄항에서 출항하고 있다.

중국 해군이 항공모함 2척을 동원해 처음으로 해상 합동 군사훈련을 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7일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타임스는 이날 "이번 훈련을 통해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통일 가능성과 남중국해에서의 미국의 도발 저항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이중 항모전단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첫 번째 항공모함인 '랴오닝'호는 지난 5일 산둥성칭다오 기지를 출발해 훈련을 시작했으며, 이에 앞서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인 '산둥호'가 이미 출항했습니다.

신문은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훈련이 2척의 항공모함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능력 과시는 물론 항공모함에 배치된 전투기 효율성을 높이는 훈련도 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완 군 당국도 중국의 훈련에 대비해 타이완판 사드로 불리는 '톈궁 3형' 방공미사일 발사 훈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타이완이 이번 훈련에서 미사일을 발사 혹은 발사 과정 훈련을 할지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은 타이완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여기고 있으며, 남중국해 대부분 해역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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