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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중국 외교부장 주관 UN 안보리 회의 참석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늘(7일) 유엔 안보리에서 열리는 ‘장관급 회의’에 동시에 참석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어제(6일)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이 이날 “다자주의”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회의에 화상 방식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왕이 부장이 주관하며 다른 안보리 이사국 외교장관들도 참석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5월 안보리 순회의장국입니다.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공개토의에서 다자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핵심 가치에 대해 강조할 계획입니다.

또 남중국해와 홍콩, 신장 위구르자치지역에서의 증가하는 중국의 위협적 행위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정부는 유엔이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핵심 기관이라는 점을 동맹국들에 분명히 할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외교수장이 화상 방식이지만 공식 회의석상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3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동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블링컨 장관 등 G7 외무장관들은 5일 중국에 대해 “규범에 기반한 세계적 체계에 건설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며 신장 위구르자치지역, 티베트, 홍콩 등에 대한 중국의 행동에 우려를 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후진적인 집단정치이자 중국 주권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며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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