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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 "아프간 잔류 미국인 300명"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에서 미국 해병대원들이 아프간을 탈출하는 사람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9일 아프간 사태와 관련 미국이 탈레반에 대한 효과적인 지렛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세계 114개국이 탈레반이 철군 시한인 오는 8월 31일 이후에도 출국을 허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철군 시한 뒤에 대피에 나설 이들과 관련해서 공항이 계속해서 기능을 하도록 하는 데 필요한 계획을 적극적으로 세워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이 비행기로 귀국할 기회가 여전히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설리반 보좌관 역시 탈레반이 안전한 출국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준수하게 할 지렛대가 있다며 이를 최대한도까지 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4일 이후 미국의 대피작전을 통해 출국한 인원은 이날 현재 11만 4천 4백 명 가량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 기간 약 5천 명의 미국인이 대피했다고 밝힌 가운데 블링컨 장관은 아프간에 잔류 중인 미국인은 3백 명 가량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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