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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자국 군인 합성사진 게시한 중국에 “사과 요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호주 정부가 자국 군인의 합성사진을 인터넷에 게시한 중국 정부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호주 군인이 아프가니스탄 어린이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모습을 한 합성사진을 올리면서, 호주 군인들의 아프간 민간인 살해 의혹을 비난한 바 있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국 정부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트위터 측에는 문제의 사진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오리젠 대변인의 행동에 대해서도 “전혀 터무니없고, 어떤 근거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중국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호주 국방부 감찰실은 4년 간의 조사 끝에 아프간에 파병된 호주 특수부대원 일부가 민간인을 불법으로 살해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번 사건에 간접적으로 연루된 대원들의 강제 전역을 명령했으며, 직접 가담한 대원들에 대해선 형사처벌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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