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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통령, 25일 미 백악관 방문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철군을 시작한 가운데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25일 백악관을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20일 성명에서 아프간의 가니 대통령과 압둘라 압둘라 국가화해 최고위원회 의장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간 지도자들을 환영할 것이라며 미국의 외교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을 안심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두 정상의 방문은 군사력 감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아프간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미국이 "현재 진행 중인 평화협상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모든 아프간 당사자들이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의미 있게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군과 나토 연합군이 지난 5월 1일 철수를 시작한 이후, 아프간 보안군과 무장 정파 탈레반 반군의 교전이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털레반 반군은 최근 몇 주 동안 수십 개의 새로운 지역을 점령했으며 이 과정에서 양측 모두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하미드 카르자이 전 아프간 대통령은 미국이 아프간을 재앙 속에 두고 떠난다고 비판했습니다.

카르자이 전 대통령은 이날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국제사회는 20년전 극단주의와 싸우고 안정을 가져오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아프간에 왔지만, 극단주의가 오늘날 절정에 달했다"면서 "그들은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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