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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사망자 56명·확진자 2천 여 명…전 세계 확산


26일 중국 베이징 지하철역에서 방역복을 입은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행인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으로 지금까지 56명이 숨지고 2천여 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 의료포털사이트는 현지 시각 26일 오후 1시 50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2천 5명이며 바이러스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에서 6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춘제 연휴 기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우한폐렴 전방위 대책을 재촉하고 전염병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관련 약품과 물자를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늑장대처한 관련 지도자들과 책임자에게 문책할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의료진들이 ‘우한 폐렴’ 치료를 위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용 약물을 시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보건 당국은 현재 관내 병원 3곳에서 HIV 치료에 쓰이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인 로피나비르 등을 투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백신 연구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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