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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경찰, 미국 거주 대통령 암살 용의자 1명 추가 검거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임시총리가 11일 포르토프랭스에서 조지프 모이즈 대통령 피살 사건 수사 경과를 발표하고 있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아이티 경찰이 미국에 거주하는 아이티인 의사 1명을 용의자로 추가 검거했습니다.

'AP'통신은 오늘(12일) 보도에서 레옹 샤를 아이티 경찰청장이 전날(1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아이티 국적의 크리스티앙 에마뉘엘 사농을 체포했다며, 그가 대통령 암살 배후 기획자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샤를 경찰청장은 아이티에 있는 에마뉘엘 사농의 집에서 미 마약단속국 로고가 적힌 모자와 20개의 탄환 박스, 총기부품, 도미니카공화국 자동차번호판 4개 등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발생한 모이즈 대통령 암살 사건에 콜롬비아인 26명과 아이티계 미국인 2명이 가담했으며, 이 중 미국인들을 포함해 2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아이티 당국으로부터 군 병력 파병 요청을 받았다며 이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 미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 미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 요원들로 구성된 팀이 조사 과정을 돕기 위해 아이티로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티 임시정부는 지난 10일 주요 시설 보호와 연말로 예정된 대선과 총선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미국과 유엔에 병력 파견을 공식 요청한 바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P'통신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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