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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제개발처 "에티오피아 인도적 상황 악화"


에티오피아 정부와 교전 중인 티그라이 반군이 지난 6월 티그라이 지역을 장악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인도적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사만다 파워 미 국제개발처(USAID) 처장이 4일 밝혔습니다.

파워 처장은 이날 에티오피아 정부 당국자들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에티오피아에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당사자가 즉각적인 휴전에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에티오피아 정부의 봉쇄로 티그라이 주민들에게 식량과 생활 물자 등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유엔 등은 에티오피아 정부에 티그라이 지역의 분쟁을 종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PLF)과 교전을 벌여왔습니다.

이 분쟁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와 200만 명 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했습니다.

파워 처장은 "인도주의 구호 단체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야 하며 공격 대상이 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동의 목표가 평화이기를 바란다며 분쟁을 군사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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