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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산불, 군인 25명 등 최소 42명 숨져..."방화 가능성"


11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100km 떨어진 산악 지대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지중해 연안 북아프리카 국가 알제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11일 현재 군인 25명을 포함해 적어도 42명이 숨졌습니다.

아이만 베납데라흐마네 알제리 총리는 어제(10일) 국영TV 연설에서 사망자가 민간인 17명과 진화 작업에 투입된 군인 25명 등 4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약 100명의 시민을 화염에서 구조하고 숨진 25명의 군인들은 순교자"라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번 불은 알제리 북부 산악지역인 카빌리 지역을 중심으로 9일 밤부터 시작됐으며, 북부 산림지대 등 16개 주를 휩쓸었습니다.

알제리 정부는 화재의 직접적 원인으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카멜 벨주드 내무부 장관은 "불이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일어났는데 이는 범죄자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 기사는 AP와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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