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한 전세계 최고의 여성 갑부 가운데 절반이 중국인이라는 새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세계의 갑부들을 연구하는 상하이의 후란 연구소는 오늘(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최고의 여성 갑부 20명 가운데 11명이 중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자수성가한 세계 최고의 여성 갑부는 재활용 제지회사인 주룽제지의 장인 회장으로 56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1-3위까지는 모두 중국인이었으며, 미국의 유명 방송인인 오프라 윈프리는 23억 달러를 보유해 9위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인 여성 갑부가 많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서방 세계 여성들에 비해 육아 부담이 적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