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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해제


동물 세포에서 배양된 지카 바이러스 샘플(자료사진)
동물 세포에서 배양된 지카 바이러스 샘플(자료사진)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면서, 하지만 모기로 인한 이 질병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HO 지카 비상위원회는 지카 바이러스가 여전히 중요하면서 장기전인 문제라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더 이상 국제적 우려를 불러 일으키는 보건 비상사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최악의 지카 위기를 겪은 브라질은 18일, 비상사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단지 가벼운 증상만을 일으키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는 비정상적으로 머리가 작은 신생아를 출산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지난 해 이후 2천 명 이상의 소두증 신생아가 태어났고, 대부분 브라질에서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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