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부통령이 12일 백악관에서 김민석 한국 국무총리와 만나 미한 관계 전반과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과의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미한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한국 국회가 대미투자 특별법을 통과시켰다며 이는 투자 합의 이행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밴스 부통령은 대미투자 특별법 통과로 투자 합의 이행을 위한 법적 여건이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며 대미 투자와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입법이 향후 한국의 대미 투자가 미국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미한 관계의 폭넓은 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입법을 계기로 미한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핵추진 잠수함과 원자력, 조선 등 안보 분야 합의 사항도 조속히 이행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핵심광물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평가하고 미국 기업의 지도 반출 요청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전향적 결정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를 높이 평가하며 비관세 장벽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계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쿠팡과 종교 문제 등 지난 1월 회담에서 밴스 부통령이 관심을 보였던 사안들도 최근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밴스 부통령은 한국의 국내 법과 제도를 존중한다며 미국 측 관심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총리실은 또 김 총리가 밴스 부통령과 만난 뒤에는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을 면담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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