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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권인수위원 540명 명단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정권인수위원장을 맡은 테드 코프먼 전 상원의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정권인수위원장을 맡은 테드 코프먼 전 상원의원.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의 정권인수위원회가 인수위원들의 명단을 11일 발표했습니다.

540명 이상이 포함된 명단에는 민간 연구소 연구원들과 전직 관리들이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정권인수 준비를 위해 국무부와 국방부 등 각 연방정부 부서가 직면한 도전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정권인수 작업은 보통 부서별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이 대선 개표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권인수위는 외부 전문가와 연방정부 업무에 익숙한 전직 고위관리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권인수위원장은 맡은 테드 코프먼 전 상원의원은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경제위기, 인종평등 기후변화 위협 등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프먼 위원장은 차기 정부에 문제 없이 정보를 넘기기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권인수위 명단 발표는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압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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