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콩고민주공화국(DRC∙민주콩고)에서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입국 제한 조처를 강화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콩고민주공화국에 머물렀던 미국인들은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허용되기 전에 최소 21일 동안 다른 나라로 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주 동안 우간다나 남수단에 머물렀던 미국행 여행객들도 검역을 위해 특정 공항으로 입국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DC에 따르면 아직까지 미국 내에서 보고된 에볼라 사례는 없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는 이번 발병 사태로 자국에서 796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2천 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웃 국가인 우간다는 총 20건의 사례를 확인했으나, 6월 22일 이후로는 새로운 사례가 없습니다. 우간다 보건부는 16일 자국의 마지막 에볼라 환자가 완전히 회복한 후 치료 센터에서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우간다 보건부는 “국제 지침에 따라, 우간다는 공식적으로 이번 발병 사태의 종료를 선언할 수 있기 전에 요구되는 42일간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며 "우리가 이 성과를 축하하는 동안에도, 모든 이들이 계속해서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이같은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롭게 유입되는 사례들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통제하기 위해 가장 높은 수준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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